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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Giants

[짧] 래리 서튼 감독 사퇴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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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이븐입니다.

래리 서튼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남은 시즌은 이종운 코치의 대행 체제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예상했던 바이지만, 그리고 예상대로 되지 않길 바랐습니다만, 뭐 결국 그렇게 되었습니다.

짧게나마 작금의 사태에 대한 감상을 좀 남기겠습니다.

 

롯데 서튼 감독, 건강 문제로 사퇴…이종운 대행 체제(종합)

2021년 5월 롯데 지휘봉 잡은 서튼 전 감독, 계약 기간 못 채우고 결별경기 지켜보는 래리 서튼 감독(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sports.news.naver.com

서튼 감독의 거취가 과연 구단의 방향성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감독 본인이 책임지지 못하고 회피한 것인지,
양자 중 하나를 콕 집어 말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어느 쪽이더라도 이상할 것은 없으며, 어느 쪽이라도 실망스럽기는 매한가지이다.
결국 이 구단이 서튼 감독이 주장하던 '챔피언십 마인드'를 추구하지 못했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렇다고 한들 "누구를 데려와도 저 사람보다는 나을 것이다"라는 식의 낙인 찍기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말로 그대들은 서튼 감독보다 모 감독이 낫다고 생각하는가?)
누구의 잘못이 아닌 모두의 잘못인데 이를 더러 한 명에게 책임을 온전히 전가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구단 내 뿐만 아니라 팬덤에서조차 나오고 있다는 것은 매우 절망적인 상황이다.
적어도 팬들이라도 눈을 부릅 뜨고 향후 구단의 거취를 감시해야 한다.
소비자가 감시요원을 자처하여 기업이 자정작용을 하여 긍정적으로 살아남은 사례는 분명 존재한다.
이런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 역시 그들이 욕하는 자들과 똑같은 짓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결국은 누구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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