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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Giants

대혼돈의 2차 드래프트... 롯데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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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PC 환경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어있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레이븐입니다.
장안의 화제였던 2차 드래프트의 부활, 그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1년 만에 롯데로 떠나는 오선진…"한화에서 은퇴할 것으로 생각했다" 보상금 3억원 마지막까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로 이적하는 오선진. 민창기 기자스포츠조선 DB스포츠조선 DB"다시 한화를 떠날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22일 열린 KBO리그 2차 드래프트. 롯데 자이언츠가 2라운드에서 한

spor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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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에 대해서는 크게 갑론을박이 있는 상황입니다만, 일단 다른 구단 상황은 차치하고 롯데만 보겠습니다.
롯데는 넘치는 샐러리캡 때문인지 1라운드에는 아예 패스를 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2차 드래프트에 해당되는 선수들의 풀을 생각해도 그렇고, 어차피 구승민-김원중 선수를 내년에 무리해서라도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소프트캡 1차 폭파는 불가피할 듯해서 이 선택이 좋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어찌되었든 4억의 배상금과 50일 로스터 등록 의무가 크게 부담됐을 수도 있겠습니다.
여하튼 2라운드에는 오선진, 3라운드에는 최항 선수를 지명하면서 안치홍 선수의 이탈로 생긴 2루 공백을 일단은 어떻게든 자리를 메워보겠다는 계산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치홍의 이적... 다시 2루수를 찾아서

이 포스트는 PC 환경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어있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

raven-deadwire.tistory.com

지난 포스트에서 안치홍 선수의 공백을 메울 여러 방법 중 하나로 2차 드래프트를 언급했습니다만, 당연하게도 해당 포스트에서 익명에 부쳤지만 이미 결과가 나왔으니 대놓고 말하자면, 최주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
구단의 기조도 그랬던 것으로 아는데, 물론 키움에서 바로 나갈 것이라 모두가 현실성은 없다고 보았을 겁니다.
최선의 선택지 외의 나머지의 갭은 매우 컸기에 오선진 선수 정도면 그 나머지 갭 중에서는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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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오선진 / (우) 최항

문제는 두 선수 모두 2루 붙박이가 아닌 유틸리티 자원이라는 점입니다.
유틸리티로서 2루 자리를 놓고 경쟁할 선수는 이미 내부에도 많이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프런트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공백을 어떻게든 메워 볼 여러 선택지를 만들어야 했겠지만, 의무 등록 일수를 생각하면 내부에서의 경쟁 자체에 좀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다행인 점은 양 선수 모두 수비 자체는 준수한 편이라는 점인데, 다만 최항 선수는 워낙 부상이 잦아서 그게 좀 흠입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두 선수로는 안치홍 선수에게서 기대했던 공격력 측면에서는 보강을 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오선진 선수는 타격 면에서는 뚜렷한 장점이 없습니다. (바깥쪽 밀어치기 하나는 겁나 잘하긴 하는데....)
최항 선수도 백업으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앞서 말했듯 부상이 잦아 자주 뛸 수 있는 선수가 아니고, 타격 지표 자체를 크게 신뢰할만한 샘플이 축적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공격력 측면에서는 다른 방향으로 보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역시나 외국인 타자 쪽이지만 그마저도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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