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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 프랑켄 금지, 줄어드는 범용 파츠와 공룡 덱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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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PC 환경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어있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레이븐입니다.

제 유튜브 채널을 시청하시는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저는 유희왕 카드 게임에서 '공룡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개를 연구해 왔습니다.

사실 정작 공룡의 최전성기라 할 수 있는 진공룡성, 공룡 썬드, 공룡 섀드로 등의 메타 때는 공룡에 대해 별 관심을 가지지 않다가 11기 당시 용사 천위 GS 덱이 메타를 씹어먹던 당시 이거보다 더 개쩌는 전개를 할 수 있는 테마는 없을까 고민하던 시기에 접하게 된 것이 공룡입니다.

당시의 여느 전개 덱과 마찬가지로 크리스트론 하리파이버를 주축으로 하여 싱크로나 링크 등 다양한 전개를 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그리도 다른 여타 전개 덱들과는 달리 '환창의 미세라사우루스'로 공룡 족에 대한 효과 내성을 부여하고, 필드에 '에볼카이저 돌카' 등의 퍼미션 요원을 먼저 올려놓은 다음 굿스터프 전개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공룡만이 가진 차별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공룡을 픽한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많은 가능성과 커스텀 자유도 덕분이었습니다.

11기 당시 여타 전개 덱들은 유동적이고 다양한 루트를 연구하기보다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하나의 고점만을 향해 달려가는 형식으로 많이 연구되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전개에서 파츠 하나만 금제의 대상이 되더라도 크게 치명타를 맞아 아예 해당 고점에 대한 포기하고 다른 루트를 짜야하는 불상사가 벌어지기 십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누차 강조하던 것처럼 공룡은 테마라기보다는 종족을 활용한 GS 개념이었기에, 고점이 하나로 고정되지 않고 많은 결과물을 연구해낼 수 있는 영역이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진공룡성, 공룡 썬드, 공룡 섀도르 등이 가능했던 이유도 이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후 드래곤링크와의 연계로 조합되던 공룡 링크 등의 파생 GS 덱들도 나왔을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최고점 파츠 중 하나였던 진룡황 V.F.D가 금지 당한 상황에서도 실제로 큰 타격은 입지 않은 덱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슬슬 위험 신호가 감지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1월 OCG 금제로 '퓨전 데스티니'가 금지를 당했고, 이후 4월 금제에서 퓨전 데스티니는 제한으로 완화됐지만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가 금지를 가면서 많은 분들이 활용하시던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트로이 피닉스 가이'의 적극적인 채용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공룡 덱 역시 피닉스 가이를 고점에 적극 활용하였고, 여차하면 저점으로도 활용하던 수단이었기 때문에 타격이 꽤나 있었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여타 11기 메타 덱들보다는 타격이 적었습니다.

물론 피닉스 가이 외에도 미라클 싱크로 퓨전이나 낙인 융합 등을 채용하여 '나츄르 엑스트리오', '빙검룡 미라제이드' 등의 강력한 용병을 활용하던 구축도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아예 아프지 않다고 단정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7월 금제로 드디어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가 금지를 가고야 말았습니다.

하리파이버가 워낙 무궁한 가능성을 창출하던 카드였기 때문에, 오버파워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면서도 이로 인해 티어권 덱들은 물론이거니와 속칭 '딕'이라고 불리는 메타와는 동떨어진 덱들까지도 큰 타격을 입었기에 유저들 간의 찬반 의견이 크게 갈리던 카드이기도 했습니다.

금지에 찬성하던 분들은 반대파들에게 도저히 동의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입에 담기 힘든 험한 말들을 쏟아내기도 하셨습니다만... 

참고로 저는 반대파였고, 금지보다는 에라타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하리파이버의 가장 큰 문제는 튜너를 쉽게 끌어온다는 그 자체보다도,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링크 소재로서 활용할 수 있었던 것에 있다고 봅니다.

'환상수기 아우로라돈'과의 연계도 결국 링크 소재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문제였으며, '신성마황후 셀레네'를 거쳐 '엑세스코드 토커' 피니셔로 너무도 스무스하게 연결된다는 점도 결국 링크 소재로 쓰이는 제약이 없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후 등장한 스프라이트 링크 몬스터들도 이를 의식한 것인지 소환한 턴에는 링크 소재로 쓰일 수 없다는 제약을 달고 나왔고, 이를 하리파이버에 선행 적용했어야 했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스프라이트 엘프는 금지를 갔습니다만...)

 

마스터 듀얼에는 아직 아나콘다가 살아있기에 피닉스 가이가 여전히 쓰이는 경우가 있긴 하다.

여하튼 공룡 덱에서도 하리파이버의 금지는 꽤나 뼈아팠습니다.

아우로라돈과의 연계를 통한 싱크로 전개가 대체로 많이 쓰이긴 했지만, 그 외에도 2번 효과를 활용해 상대 턴에 '포뮬러 싱크론', 'TG 원더 매지션', '데저트 로커스트' 등을 활용해 상대 턴에 기습 싱크로를 활용하는 루트도 사용할 수 없어졌습니다.

특히 원더 매지션을 활용해 상대 턴에 세트된 '아티팩트-데스사이즈'를 파괴하고, 필드의 스크랩 골렘과 싱크로하여 '플뢰르 드 바로네스'를 소환하는 루트를 제가 즐겨 사용했기에 너무도 뼈아팠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하리파이버의 존재 의의를 제대로 활용한 쪽은 이쪽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만... 

 

마스터 듀얼에서는 OCG와는 달리 열풍의 결계상이 유니온 캐리어보다 먼저 금지를 갔다.

그 이후 공룡 덱 유저들이 찾은 루트는 드래곤족 몬스터나 어둠 속성 몬스터를 활용하여 '파괴검-드래곤버스터블레이드'를 장착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는 것이었습니다.

드래곤족 몬스터는 싱크로로 조달 가능한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이나 엑시즈로 소환하는 '에볼카이저' 시리즈가 있고, 어둠 속성은 공룡족 중에서도 '오버텍스 고아틀루스', '다이놀피어 렉스텀' 등으로 조달할 수 있었기에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비단 공룡 덱 뿐만이 아니라 당시 메타에서 악명 높던 스프라이트에서도 적극 활용하던 방식이었기 때문에 파괴검을 손쉽게 장착시켜주는 '유니온 캐리어'의 금지랄 많은 분들이 예상했고, 결국 그 예상대로 10월 금제에서 바로 금지를 가고야 말았습니다.

 

이어서 2023년 1월 금제에 '열풍의 결계상'이 금지를 가게 되었습니다.

당시 후완다리즈 덱에서 너무도 쉽게 조달이 가능했던 터라 불쾌감을 크게 유발한다는 여론이 대세였습니다.

또한 티아라멘츠와 스프라이트, 크샤트리라 등으로 메타를 뒤집어보려던 코나미의 행보가 눈에 띄던 시기였기에, 이전 세대라 할 수 있는 후완다리즈가 계속 메타에서 강세를 가져가는 것을 개발사 입장에서 달갑게 보진 않았을 것입니다.

여하튼 공룡 이야기를 하다가 왜 열풍의 결계상 이야기가 나오나 싶으셨겠지만, 놀랍게도 공룡에서도 열풍의 결계상을 적극 활용하던 루트가 있었습니다.

파괴 트리거를 통한 리크루트로 링크 소재 조달이 용이한 것을 착안하여 '리프로도쿠스'로 필드의 몬스터 1장을 비행야수족으로 변경하고 '왕신조 시무르그'를 링크 소환하여 엔드 페이즈에 열풍의 결계상을 불러오는 방식입니다.

해당 루트가 2022년 말에 발견된 것은 아니고 이전부터 존재는 해왔지만, 이 시기에 수많은 공룡 덱 전개 루트가 하나둘씩 사장되면서 이쪽 방향으로 수렴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어딜 봐서 공룡이냐는 소리도 나왔고, 이쯤가면 사실 좀 제 생각에도 너무도 지나친 몸비틀기가 아니었나 싶긴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압도적인 티어 아키타입들을 제재한다는 명목 하에 진행된 금제로 엉뚱하게 공룡 족을 활용한 전개 루트가 하나씩 줄어드는 과정에서 생긴 반작용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금제를 통해 살펴본 공룡 족의 전개 루트 소실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바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범용' 카드들에 대한 탄압이 가져온 결과라는 느낌을 지우기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이는 비단 공룡 덱만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저는 금제에 있어서 많은 아키타입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투입이 가능한 카드들에 대한 제재가 너무 강하게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이는 결국 메타와 덱 메이킹의 개성을 크게 저해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상 밸런스 패치에 있어 바람직한 방향은 일정 이상 파워가 나온다고 금지를 보내는 것보다는 에라타로 해결이 가능한 선이라면 에라타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이 처음 출시된 것이 1997년이고, 리미트 레귤레이션이 처음 적용된 것이 2000년임을 감안하면 당시에는 에라타로 현물 카드의 성능을 패치하는 것이 용이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20년도 더 된 지금 현 상황에서는 굳이 금지를 보내는 행위에 목을 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 시점에 인터넷 공지를 통한 에라타를 아예 확인할 수 없는 유저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범용 카드의 금지가 과연 얼마나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냐를 따져봐야 하는데, 저는 그것도 최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메타에서 밸런스를 해치고 기승을 부리는 테마가 있다면 그 안에서 적극적인 제재가 이루어지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소위 비티어라 하는 덱들에서도 거의 반강제로 채용하게 되던 카드들이 금지를 가게 되면서 생긴 부작용은 오히려 특정 덱의 티어 강점기였을 뿐입니다.

단적으로 정룡 메타보다도 더 심각했던 티아라멘츠 원툴 메타를 생각했을 때, 정작 사람들이 요구하던 것은 엉뚱하게도 '인스턴트 퓨전'의 금지였습니다.

인스턴트 퓨전으로 '티아라멘츠 키토칼로스를 너무도 쉽게 소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는데, 이게 사실 저는 이해가 가지 않는 사고 로직이었습니다.

키토칼로스가 심각한 문제를 가진 카드라면, 오히려 키토칼로스를 금지를 보내는 것이 맞지, 다른 덱들에서도 활용해야 하는 인스턴트 퓨전을 왜 금지를 보내야 하는 것인지 공감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열풍의 결계상의 금지는 개인적으로 아쉬웠지만 같은 시기에 함께 금지를 간 키토칼로스는 정말 잘 된 금지 조치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피자 파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덱들이 메타에서 보일 수 있는 이유가 결국 키토칼로스의 금지 덕분이었습니다.

만약 키토칼로스가 아닌 인스턴트 퓨전의 금지가 이루어졌다면, 이런 개성 있는 메타를 볼 수는 없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물론 10개 가량의 덱이 1티어 싸움을 하고 있는 현 메타를 사이딩이 어렵다는 이유로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을 줄은 압니다만 저는 그 의견에는 확고히 반대합니다.)

 

OCG와는 달리 마스터 듀얼에서는 피닉스 가이를 채용했었다.

다시 공룡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역설적으로 제 폼이 가장 미쳐 돌아가던 시기가 바로 열풍의 결계상까지 금지를 간 이 2023년 1월 금제 메타였습니다.

결계상마저 죽고 나니 당시 제 듀얼력이 미쳐돌아가 말 그대로 '흑화'해버린 탓이었는데, 이때 제가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스프라이트 파츠와 '데블 프랑켄'을 활용하는 전개였습니다.

'스크랩 와이반'을 활용한 전개는 동일했으며, 여기서 '스크랩 리사이클러'나 '스프라이트 스프린드'를 활용해 데블 프랑켄을 덤핑하고, '스프라이트 엘프'를 활용해 데블 프랑켄을 소생시켜 '나츄르 엑스트리오'를 소환하는 루트였습니다.

또한 라이프를 적극적으로 소모할 수 있는 데블 프랑켄 덕분에 기존 공룡 덱에서 빛을 발하지 못하던 '다이놀피어 렉스텀'의 적극적인 채용 또한 가능해졌습니다.

까놓고 말하자면 이 당시의 빌드는 제 지인분들도 극혐이라며 저와 같이 게임하기 싫다고 말하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스프라이트 엘프가 2023년 4월 금제에서 금지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충분히 납득 가능한 조치였습니다.

엘프는 하리파이버와는 달리 링크 소재 턴제가 달려있긴 했지만, 링크 마커 앞의 몬스터에 효과 대상 내성을 부여하는 말도 안 되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것도 에라타로 이 부분을 날려버리는 게 맞다는 생각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이 데블 프랑켄을 활용하지 못하게 되었냐 하면 또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덱 빌드 팩 <와일드 서바이버>와 12기 첫 정규 부스터팩 <듀얼리스트 넥서스>를 통해 나온 공룡족 지원인 '초월룡' 덕분에 유동성이 보다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애니메이션 크로니클 2023>에서 등장한 '헬카이트프테라'와 '헬혼드사우루스'의 등장으로 '쿠로시프'의 효과를 적극 활용해 덤핑된 데블 프랑켄을 소생할 방법은 여전히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한데스축을 연구하기도 했습니다.

티아라멘츠가 키토칼로스의 금지로 이전만큼 기승을 부리지는 않는 메타였기에 한데스의 효용 가치가 높아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액셀싱크로 스타더스트 드래곤', '파워 툴 브레이버 드래곤', '불꽃성기사제-샤를', '비스테드 디스파테르', '플뢰르 드 바로네스' 등을 활용하여 4한데스 2퍼미션, 그리고 데스사이즈의 상대 엑스트라 덱 봉인을 이어갈 수 있는 루트도 마련했습니다.

(상기 첨부한 마스터 듀얼 덱에서는 '비스테드 디스파테르'가 없는 관계로 한데스 회수가 1회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7월 금제에서 기어이 데블 프랑켄과 도둑의 연막탄마저 금지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납득하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데블 프랑켄 역시 티아라멘츠가 너무 적극적으로 쓸 수 있는 카드이기도 했으며, 티아라멘츠가 아니더라도 일반 소환만 해도 강력한 억제력이 나올 수 있기에 문제가 큰 카드이긴 했습니다.

연막탄 또한 "왜 이제야 금지를 가냐", "뒷북 금지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이제는 좀 지치는 감도 있습니다.

공룡에 매력을 느꼈던 가장 큰 이유가 엄청난 커스텀 자유도 덕분이었는데, 이제는 정해진 루트를 강요당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이런 조치가 공룡에 대한 제재가 목적인 것도 아닌 엉뚱하게 메타 티어 덱에 대한 제재에 스플래시 데미지를 맞는 상황이라는 게 제가 느끼는 불쾌감의 가장 큰 원인일 것입니다.

뭐 어쩔 수 있겠습니까만...

아마도 앞으로의 공룡 덱의 연구 방향은 아래와 같은 세 가지로 크게 좁혀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 돌카, 라기어, 라즈 등을 주로 활용하는 에볼카이저 위주 구축
  2. 루이 큐피트를 활용한 바로네스+초뇌룡 구축
  3. 12레벨 싱크로를 활용한 '붉은 용' 구축

이 정도도 충분히 강하지 않냐고 반문하실 분들도 분명히 계실 줄 압니다.

네 그 말씀도 틀린 바는 아닙니다. 다만 저 개인적으로 역체감이 개15질 뿐이고, 덱에서 느꼈던 가장 큰 매력을 잃게 되어 슬픈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일 것입니다.

 

P.S. 1) 한편 지금이라고 공룡 덱에서 나츄르 엑스트리오를 소환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건이 조금 빡세긴 하지만 여전히 가능은 하긴 합니다만, 필드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게 엑스트리오 하나뿐이라는 단점도 있고 핸드를 거진 전부 소모하는데 억제력은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리고 초월진화약베타를 통해 소환할 수 있는 고밸류의 카드가 다이놀피어 렉스텀 뿐인데, 라이프를 적극적으로 깎아내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는 좋은 선택이 아닐 것입니다.

... 하다 못해 융합이나 싱크로에 기간트자우러나 글레이스사우루스 같은 하자 덩어리 카드들이 아닌 진짜 '에이스' 카드들을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S. 2) 어어... 근데 엑스트리오 루트를 새로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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