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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Game & Software

갓 오브 워5부터 스파이더맨2까지 -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서 독점 신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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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PC 환경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어있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레이븐입니다.

오늘(9/10) 오전 5시(한국 시간) 소니에서 개최한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가 있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작들의 트레일러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기에 제법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특히나 올해 AAA급 게임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갓 오브 워5: 라그나로크'의 트레일러가 공개되는 자리이기에 기존작의 팬들은 물론 게이머들과 IT 및 테크 쪽 매니아들에게도 관심이 쏠린 자리입니다.


화제의 기대작, 강력한 GOTY 후보, 갓 오브 워5: 라그나로크

갓 오브 워5: 라그나로크(이하 "라그나로크")의 트레일러 공개가 역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중 배경은 3번의 여름을 삼키는 겨울인 핌불베트르가 라그나로크의 시작이라는 언급과 전작에 엔딩 시점으로부터 3년 후 토르가 급습하는 쿠키 영상이 존재하던 것을 보았을 때 갓 오브 워 후속작의 배경이 되는 라그나로크는 전작으로부터 3년 후의 시점을 다루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시간이 흐른만큼 주인공 '크레토스'의 아들 '아트레우스' 역시 아이에서 청소년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트레일러 내에서도 크레토스와 마찰을 빚는 모습을 볼때.... 빼도 박도 못할 사춘기인 설정인 듯합니다.

빌런으로는 토르오딘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전작에서 설정된 대로 프레이야와의 충돌도 예상됩니다.

공개된 트레일러를 놓고, 전작과 거의 변한 것이 없다고 실망하는 반응들도 보입니다만, 라그나로크처럼 컨셉이 워낙 확실하고, 배경 설정 또한 크게 변주할 수 없는 게임에서 드라마틱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전작인 갓 오브 워4처럼 GOTY를 싹쓸이 할 수 있을까?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은 제작진이 '더 라스트 오브 어스2'의 플레이 방식에 감명을 받고, 아버지와 아이 캐릭터가 교차

되며 스토리가 전개되는 방식을 채용했다고 합니다.

즉 아트레우스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온다는 이야기인데.... 잼민이가 과연 얼마나 트롤을 해서 아버지 뒷목을 잡게 할지 기대 아닌 기대를 하게 되는군요.

라그나로크는 PS5 독점작으로 출시되는데, PS4로의 출시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소니에서 PS4 동시 출시작은 별도로 표기를 해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레이싱 게임 덕후 레이븐이 가장 기대하는 작품, 그란투리스모7

다음은 레이싱 게임 덕후인 제가 제일 기대하는 그란투리스모7입니다.

그란투리스모 시리즈는 역대 레이싱 게임 중에서도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할 수 있으며, 트랙과 머신의 구현도까지 거의 완벽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기에 실제 레이서들의 훈련용 교보재로도 사용되는 게임입니다.

크게 짚고 넘어갈 부분들은 딱히 없습니다만, 구작에서 나왔던 포인트들이 트레일러 초반에 전부 등장하면서 팬심을 자극하는 연출이 일품입니다.

(* 이건 구작 팬들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기에 구작을 안 해보신 분들이라면 공감이 안 될듯하군요.)

레이트레이싱 기술까지 접목되어 훨씬 생동감과 스피디함이 느껴지는 연출을 맛볼 수 있다.

이미 구작들도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었던 터였지만, AMD의 차세대 '레이 트레이싱' 기술 덕분에 훨씬 생동감 넘치고 스피디한 머신과 트랙의 그래픽 구현이 가능해졌습니다.

레이 트레이싱 기술은 기존에는 엔비디아에서 우선적으로 시판 GPU들에 적용하였기에, PC 게임 시장에서는 익숙했던 터였는데, 콘솔 시장에서도 AMD의 Zen 3 아키텍쳐 기반 APU가 적용됨에 따라 후발 주자이긴 하지만 AMD에서 적용하는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적용될 수 있었습니다.

그란투리스모7은 PS5와 PS4 동시 출시이기에 굳이 PS5를 구매하지 않으셔도 PS4를 보유하신 분이라면 게임만 구매해서 즐기실 수 있을 예정입니다.

(* 음... 근데.,.. 난 플스5는커녕 플스4도 없네? 포르자 호라이즌5나 일단 해야겠ㄷ....읍읍!)


이번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에는 국산 게임도 함께했습니다.

시프트업의 '프로젝트 이브'가 PS5 독점작으로 출시될 예정인가 본데요.

폐허가 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액션-어드벤쳐 게임인데, 한국 게임 시장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장르이기 때문에 반가운 모습입니다.

그런데... 근미래에 지하철로 폐하가 된 도시에서 기계랑 맞서 싸우는 거.... 혹시 헬게이트 런던?

소재의 참신도에서는 기존에도 많이 봤던 컨셉들이기 아쉬운 편입니다만, 그래도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에 한국어 음성이 울려퍼지는 건 참 흔치 않은 일이라 눈길이 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펄어비스의 도깨비와 함께 기대하시는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완성도 높게 출시되어 국산 액션-어드벤쳐 게임 장르에 새 바람이 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디에 적용해도 도드라지는 정재헌 성우님의 목소리가 인상적이군요.

다음 번 작업할 때 만나뵈면 이 게임 얘기 좀 나눠봐야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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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 콜라보레이션 게임들입니다.

인섬니악에서 워낙 마블 스튜디오 콜라보레이션 게임들을 잘 만들어왔던 터라 이번에도 기대가 큰데요.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울버린', 그리고 대망의 '스파이더맨2'가 공개되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스퀘어에닉스에서, 울버린과 스파이더맨2는 인섬니악에서 각각 제작을 맡았는데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경우는 스퀘어에닉스 특유의 그 파이널 판타지스러운 UI가... 눈에 뜨입니다. 음....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도 매우 재밌게 했지만, GOG에 어울릴만한지는 작품 출시 후에 평가가 갈릴 듯합니다.

한편 울버린은 아직 시네마틱 트레일러 하나만 공개된 상황이며, 스파이더맨의 경우는 보다 자세한 플레이 화면과 빌런 공개까지 되었습니다.

이번 스파이더맨 게임은 구작의 주인공들인 피터 파커마일즈 모랄레스가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빌런으로는 베놈이 선정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영화의 개봉도 앞둔 상황이니 이는 탁월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모 팬의 반응에 따르면 "피터 파커 + 마일즈 모랄레스 + 베놈 = 갓겜"이라는군요.


언차티드와 GTA등 기존 인기작의 리마스터 작품들도 여럿 공개되었다.

기존 인기작들의 리마스터링 작품들도 눈에 뜨입니다.

ROCKSTAR의 GTA VGTA 온라인,  Naghty Dog의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시브즈 컬렉션, 레미디 엔터테인먼트의 앨런 웨이크 등이 리마스터되어 PS5로 출시됩니다.

신규작은 아니고 기존작들이기 때문에, 신규 유저를 유입하기보다는 기존작들의 팬덤을 PS5 유저로 흡수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앨런 웨이크의 경우 원래 엑스박스 독점작 게임이었는데, 이번에 리마스터를 통해 PS 시장으로 진출하였습니다...만 그래픽 향상이 크게 보이지 않고, 기존작이 워낙 스토리가 난해한 게임이었기에 반응이 조금 냉담한 편입니다.

그러나 언차티드 컬렉션은 Uncharted 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그리고 Uncharted: 잃어버린 유산이 번들로 제공되는 컬렉션이기 때문에 이미 PS5의 구매 의사가 있는 구작 팬들이라면 굉장히 구미가 당길 듯합니다.

(* 그런데, 이러면 GTA 6는 아예 안 나오는 건가...?)


모든 게임을 다 다루지는 못한 점, 특히 제가 정말 관심이 전혀 없는 공포 게임들이 대거 나왔던데 다루지 않은 점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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