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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KBO

APBC 26인 명단을 예상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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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어있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레이븐입니다.

지난 18일 류중일 감독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APBC 대표팀 감독도 연임할 것임이 발표되었습니다.

아마도 향후 이어지는 전임 감독 체제에도 현재 현장직을 맡고 있지 않은 류중일 감독에게 맡길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여하튼 류중일 감독은 24일까지 APBC 참가 대표팀 최종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도 만 24세 이하 선수들을 뽑겠다는 기조이며, 와일드 카드 역시 만 28세 이하로 이 부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거의 동일하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이미 한 번 세대교체 시도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기조로 가면서 보다 확실히 많은 선수들을 대표팀에 기용하면서 한정된 선수풀로만 대표팀이 구성되어 발생했던 지난 몇 년간의 국제 대회에서의 문제를 타개해보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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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제가 골라본 26인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APBC는 시즌 중에 치뤄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달리 한국시리즈 4차전이 끝난 후에 개최되므로 팀당 선발 인원수 3인 이하 제한 이야기가 별도로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나 한국시리즈가 길어지게 되면 해당 팀들의 선수는 최종 명단에서 빠질 수밖에 없으므로 아마 그런 제한은 별도로 두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단은 혹시 모르고, 많은 선수가 국제 대회에 가면서 국제전에서의 적응력을 기르는 것이 좋겠다는 방향성에 맞춰, 항저우 때와 마찬가지로 상무를 제외한 선수는 팀별로 3인 이하의 기조를 갖고 접근하였습니다.

여기서 변수는 한국시리즈가 길어지게 될 경우와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정도인데, 이를 대비해 최대 8명까지는 상비군을 뽑겠다는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APBC 멤버 역시 항저우와 최대한 비슷하게 갈 예정이라 했으며, 향후 WBC와 LA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그와 같은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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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의 질적 저하를 불러일으킨 원인 중 하나로 이른바 '쓸놈쓸' 경향이 너무 짙어 저변 확대와 다양한 시도를 해보지 못한 탓이 크다고 봅니다.
어느 대회라고 안 중요한 것이 있겠냐만, APBC는 그래도 가장 민감한 문제인 '군면제'와도 무관하고, 참가국 자체가 적은 대회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성적에 대한 부담이 덜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지난 WBC와 아시안게임에서 가능성을 크게 보여준 선수들은 그대로 뽑긴 했으나, 개인적인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들은 과감하게 이전 대회에서 선발되지 못했던 선수들로 대체하는 선택을 해보았습니다.

(*김성윤 선수도 그 중 하나이긴 한데 김현준 선수와 비교해서 누가 더 나을지 고민하다 일단 넣어놓긴 했습니다)
2028 LA올림픽을 대비한다고 했을 때, 앞으로 이런 변화의 시도는 지금과 같은 APBC 정도 규모의 대회가 아니면 기회가 더 없다는 생각이기에 이런 명단을 한번 나름대로 골라봤습니다.

물론 류중일 감독의 의중은 저와 많이 다르기에, 결과는 많이 달라질 듯하며, 한국시리즈도 아마 4차전만에 끝나진 않을 것으로 생각하기에 가장 유력한 후보인 LG와 KT 선수를 배제한 명단도 고려해봐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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