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Literature
2021. 7. 28.
레이븐 단편선: <곤(鯤)>
이 포스트는 PC 환경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어있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제가 작년 3월 정도에 작성한 글입니다. 저는 인문학 공부를 오랜 기간 해오면서 '정의(正義)'와 '선(善)'에 대한 탐구를 끊임없이 했습니다. 물론 뜬구름 잡는 이야기들이다보니 결론이 날 리는 만무하며, 그 와중에 겪었던 좌절과 고뇌, 허무감 등도 있었습니다. 지난 2020년은 '나는 올바른 사람이 되기 위해, 보다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데, 왜 세상은 반지성주의로 빠지는가'에 대한 허무감이 가장 심해질 시기였습니다. 이쯤되면 눈치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글은 일종의 자전 소설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