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슐랭 가이드는 본래 지인들 사이에서도 입맛이 드럽게 까다롭기로 유명한 제가 다녀본 식당들 중에 인상적인 곳들을 선정해 소개하던 글입니다. "적당히 아무거나 만족하는 것으로 인생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라는 신조가 있을 정도로 워낙 까탈스럽다보니 지인들이 같이 밥먹기 피곤해하지만, 동시에 제가 추천하는 식당이 있다면 믿고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 본래의 목적은 '어둠의 레슐랭 가이드'라고 하여 "인생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걸러야하는 곳"들을 위주로 선정하였지만, 블로그에는 그런 곳들까지 적나라하게 올리면 모욕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추천하는 곳들만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그럼에도 만약 어둠의 레슐랭 가이드에 대한 수요가 충분히 있다면 공개(보호) 정도로 풀어놓겠습니다.
* 점수 산정 방식은 미슐랭 스타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맛', '분위기', '기타 친절도 및 위생' 등으로 나누어 각 영역에서 1점 만점으로 산정합니다. 단, 마이너스 점수가 있으며 0점이 최하점이 아니라 0점을 표준점수로 잡고 산정하는 방식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 레슐랭 가이드에서 점수가 양수, 즉 0점 이상이 나온 곳은 재방문 의사가 있는 식당입니다. 예를 들어 0.5 점을 받았다고 해서 맛없는 집이 아닙니다.
* 아무리 맛이 있다고 해도 가게가 더럽거나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등 다른 영역에서 마이너스 점수를 받게 될 경우는 0점을 넘기지 못하게 점수가 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 대략적인 지표를 제공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3점: 아직 경험해보지 못해서 모르겠음
- 2점 이상~3점 미만: 재방문 의사 다분
- 1점 이상~2점 미만: 재방문 의사 있음
- 0점 이상~1점 미만: 위치적 이점이 있거나 가격적 메리트가 있을 경우 재방문할 가능성 있음
- 0점: 내 돈 주고는 안 감
- 0점 미만: 어둠의 레슐랭 가이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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